교토로 출발!


2년 전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교토에서 보냈던 시간이 너무 좋아서

이번엔 아예 작정을 하고 교토에서의 8일을 계획!!!!


하지만 조금씩 양보해서 5일만 있기로:)



분명히 2년 전에는 한큐라인을 이용해서 50분~ 1시간 정도 오사카에서 교토까지 걸렸던 것 같은데

이번에도 역시 공포의 우메다역에 갇혀

생각지도 못한 신칸센 티켓을 구입!!!







1시간 걸릴 곳을 15분만에 간건 자랑!

가격은 안자랑 ㅋㅋ


순간의 뻘짓은 때론 예상치 못한 즐거움으로:)































이번에도 역시 Airbnb 숙소로 이동!


아오 현지체험이라고 하기엔 너무 외지 ㅋㅋㅋ

남자들이야 좀 괜찮을 것 같은데 이렇게 치안이 좋다고 소문난 일본에서도

밤거리는 으시시 ~































짐을 적당히 방치하고 바로 뛰쳐나왔다.

처음으로 카메라를 꺼내 들었는데,

사실 모든 여행에서의 카메라는 짐이면서 필요한 도구다.



여행 전날까지 어떤 카메라를 가지고 어떤 렌즈군으로 갈 것인지 고민고민하다

결국 작은 카메라 하나를 들었다.



많은 것을 담고 싶은 욕심은 한가득이지만,

카메라의 무게는 여행을 꽤나 어렵게 한다.




뒤에 얘기하지만 끝끝내 포기하지 못한 삼각대를 결국 꺼내보지도 못했다.

이 정도면 사진이란 취미도 엄청나게 부지런해야 할 수 있는 취미다.










고개를 들어야 계획이 없어야 보이는 풍경,

여행에서 여유를 즐기기가 상당히 어렵다.

한 손에는 여행책자와 구글맵(요즘은) 

보물 찾기를 하는 듯이 여기저기 찾아가는 상황에서 여유를 즐기기란 쉽지 않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마음 편하게 하늘을 보면서 담은 즐거운 사진 한장,

















500엔 짜리 하루종일 버스 이용권을 소지하고 있는 덕분에 오는 버스를 마구마구 타고 아무곳에서나 내려서 온 곳인데 '니시혼간지' 라는 사찰이다.

이 곳이 어딘지 어떤 절인지 얼마나 유명한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어차피 오려고 온 곳도 아니니깐,

잠시 머물다 가기로 했다.




















아직 가을의 정취가 남아있는 곳에서 이런 사진도 남겨보고...






















꽤나 좋은 빛이 들어오는 하늘을 배경삼아 사진도 찍어보고,

이 사진도 꽤나 마음에 든다.


































































































웬지모르게 친숙한 '아사다마오' 도 만나고







































































버스를 반복해서 타고내리고를 반복했더니 이 곳,
















시간이 있다면 아니 시간을 내서 무작정 발 닿는 곳으로 가라는 얘기는 못하겠다.

하지만 범위가 정해져 있는 곳에서의 자유로운 발길을 소소한 즐거움과 생각을 낳는다.





물론 그 곳이 꽤나 유명하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에 자랑 할 만한 곳은 아니겠지만

요즘은 자랑할게 너무나 넘쳐나는 세상이니

조금은 둘러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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