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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ello 알래스카' 여행준비하기

<2> 'Hello 알래스카' 알래스카 기차여행 -1-

<4> 'Hello 알래스카' 알래스카 빙하탐험 정보

<5> 'Hello 알래스카' 알래스카 경비행기 투어 정보

<6> 'Hello 알래스카' 알래스카 개썰매 투어 정보

<7> 'Hello 알래스카' 알래스카 빙하여행 -1-

<8> 'Hello 알래스카' 알래스카 빙하여행 -2-

<9> 'Hello 알래스카' 알래스카 빙하여행 -3-

<10> 'Hello 알래스카' 알래스카 경비행기 여행 -1-



▶ 경비행기 여행이라 해놓고 정작 1편에서는 경비행기는 눈꼽만큼도 안나온 게시글이 되어버렸다.

    이번 2편에서 자세히:)


    경비행기는 날씨 상황에 따라 여행이 좌지우지 될 수 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기상 조건보다 훨씬 까다롭기 때문에 잘 살펴봐야한다.


    경비행기 여행에만 촛점을 맞춘다면  일부러 Talkeetna 까지 올 필요 없이 앵커리지에서 기상조건 확인 후 바로 라이딩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우리의 경우에는 기상조건이 상당히 안 좋았기 때문에 비행기 자체가 뜰 수 없는 상황;


    정말 멘붕이 오려 했으나 그나마 날씨가 조금 풀려서 K2 근방까지 가는 낮은 비행정도는 가능하다고 해서 우여곡절 끝에 타게 되었다.

   

    좀 올라가 주면 안되냐고 요청을 했다만 Alaskan Lodge 투어데스크 아저씨 왈

   

   "당신은 죽기엔 너무 젊다."


    헉...


    암튼 여기까지 왔는데 돈이 아깝다고 환불하기엔 너무나 리스크가 커서 타고야 말았다.

    이틀 후 10명이 사고로 죽었다는 소식을 모바일 뉴스로 접하고하니 식은땀이 흐른다; 위험한 투어다;







Alaskan Lodge 에서 픽업 차량을 타고 도착한 곳은 K2 Aviation, 비행관련 투어들을 할 수 있는 장소라고 보면 되겠다.



[K2 Aviation /사진:양파남]






▶ 비행기를 막상 타려니 신나기도 하고 살짝 겁나기도 한다. 역시 처음은 뭐든 설레고 무섭다.

    빨간 비행기들 사이로 우리가 탈 흰색 비행기:)






[K2 Aviation 경비행기들 /사진:양파남]



▶ 비행기가 떴다. 생각했던 것 보다 흔들리지 않았다. 확실히 위에서 본 하늘은 아래에서 본 하늘처럼 맑진 않았다.

    캡틴에게 목숨을 맡기고 비행 시작!

[우리의 목숨을 책임 질 캡틴 /사진:양파남]

    


▶ 매킨리산 근처로 출발, 땅에서는 볼 수 없었던 광경들이 펼쳐졌다.



[구름,나무, 경비행기 /사진:양파남]



▶ 슬슬 빙하가 보이기 시작한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에 나왔던 그 빙하다.

    그 프로그램에서 여행자가 왜 그렇게 호들갑(?)을 떨었는지 충분히 이해가 된다. 비행기로 밖에 볼 수 없는 빙하의 연속




[알래스카의 구름 그리고 빙하 /사진:양파남]



슬슬 그 분이 오기 시작하신다. 괜히 자리앞에 비닐봉투가 있는게 아니었다. (영어로는 Plastic bag 인가?)

    서울과 경기권을 넘나드는 광역버스에 있는 검정색 봉투와 상당히 유사하다. 캡틴이 말한다.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다." "응?"

    선글라스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속이 울렁거린다. 그나마 선글라스를 썼음에도 이 정돈데...

    경비행기에서는 선글라스는 필수!

    지나친 사진 촬영은 멀미를 부른다. (지금부터 시작하는 사진은 복식호흡을 하면서 찍었다;)

 



[흐름 /사진:양파남]


▶  복식호흡을 하고 또 하고 카메라를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고 또 하고 드디어 착륙지점이 보인다.  감사했다...


[착륙은 살포시 /사진:양파남]









▶ 침착하게 랜딩을 하고 나서 K2 Aviation 에서 Talkeetna 역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생각보다 멀지 않아 직접 걸어가기로 했는데 정말 별로 멀지 않았다. (역에서 Lodge 로 가지 않고 K2 aviation 으로 가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다.)



[앵커리지 행 기차 /사진:양파남]




▶ 돌아가는 기차는 골드스타가 아닌 일반석이었는데 확실히 조금 누추하긴 하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외부로 나갈 수 없고 창도 작다.

    하지만 가운데에 올라가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지정석이 아닌 좌석이 있는데 골드스타와 비슷한 구조로 천장이 창으로 되어있다.

    옆에 표시에 보니 죽치고 앉아 있지말고 사이 좋게 돌아가며 앉으라고 되어있는데 사람이 많지 않아서 쭈욱 앉아있었다.


[일반석 전망 좋은 좌석 /사진:양파남]


▶ 다시 시작되는 시원한 풍경

    우리가 알래스카를 여행하는 모든 날엔 비가 왔지만 꼭 하루에 한번은 해를 보여주는 신기한 동네:)




[이젠 익숙해 질만도 한데 카메라를 놓을 수가 없다 /사진:양파남]






▶ 앵커리지 역 도착!

    돌아오는 여정은 한번 쉬고 나눠서 포스팅을 하려고 했으나 딱히 나누기도 애매하고:)

    조금은 길어지고 사진이 많아졌지만 한장 한장 소중하지 않은 사진이 없을 정도로 멋진 일정이었다^^

    물론 매킨리산에 가까이 가지 못하고 랜딩도 못했지만 이런게 또 나름 여행의 재미지싶다.


[도착 /사진:양파남]



▶ 이어지는 포스팅 <12> 'Hello 알래스카' 알래스카 개썰매 여행 -1-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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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미국 | 앵커리지_(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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